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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와 글리포세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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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누런 밀밭에 왜 제초제를? 그 비율은 과연 얼마나 될까?
작성자 우리밀세상협동조합 (ip:)
  • 작성일 2023-02-18 17: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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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년 벽두부터 2023년 2월 하순으로 향하는 오늘까지 식량안보식량주권 논의가 과거 어느 때 활발한 모습으로 이어지고 있다. 식량안보식량주권 논의의 핵심은 단연 2021년 기준 20.2%(기존 방식 산출은 18.5%)로 곤두박질 친 곡물 자급률을 어떻게 올릴 것인가로 모아지고 있다. 그리고 그 논의 중심은 쌀 다음으로 많은 소비이면서, 


더욱이 2021년은 36.9kg으로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하지 않은 고점에 도달한 밀이 차지하고 있다. 


국민 1인 밀 소비의 이전 고점은 2000년 35.9kg였으며, 

약간의 증감 속 2011년 35kg 기록 후는 다소 줄어 32kg 전후를 기록해 왔다.


이 움직임에서 2023년 농정에서 밀을 전략작물로 대우, 그 생산소비 확대에 새롭게 힘을 쏟고 있다. 그렇지만 2023년 우리 농정 접근은 그간의 많은 논의에도 불구하고, 밀로 전략작물로 대우하는 형식 논리에 그쳐 향후 큰 보완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 범위에서 식량안보식량주권 논의 부상은 지구온난화와 코로나 펜데믹 등의 영향에서 주요 수출국 생산차질, 철도해양운송 차질 등이 빚어지면서 국제 곡물가격이 지속 오름세를 보인 영향이 크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국민 생명을 담보하는 먹을거리를 더 이상 무역에 의존해서는 안 됨을 다시금 각인시켜 주고 있다.


이 논의에 우리가 필히 함께 챙겨야 부분이 먹을거리 안전성이다. 수입 농산물의 대개가 자본 수익 창출 수단으로 자리하면서 그 안전성이 소홀할 수밖에 없으며, 국가 제도적으로 이를 강제한다고 하지만 이 역시 자본의 운용 원리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는 문제이다. 먹을거리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는 유전자조작농산물(GMO) 특히 옥수수∙대두가 국제 무역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고, 최근 아르헨티나, 브라질,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확산 된 유전자조작밀의 식용으로 허용과 생산∙소비 확대 논의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이다. 유전자조작밀 미국에서도 생산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식품으로 문제없다는 승인을 얻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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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먹을거리 안전성 국제 동향은 오랜 기간 유럽 그리고 미국∙캐나다 등의 프리하베스트[수확직전(7~10일 전) 제초제 살포] 논쟁을 다시금 챙겨보라고 한다. 프리하베스트의 안전성 논란은 대표적 식품기업 겔로그가 오는 2025년까지 프리하베스트 방식으로 재배한 밀과 귀리를 원료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그 의미를 상징적으로 잘 말해 준다.(관련 기사 상세보기. 클릭)


그럼 우리의 주요 밀 수입국의 프리하베스트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

과연 우리가 먹는 밀 그리고 관련 상품에서 프리하베스트 오염은 어느 정도일까 바른 이해부터 가질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우리밀세상을여는사람들은 꾸준히 이를 추적해 보지만, 안타깝게도 국가 통계 또는 국가 공인 기관을 통계는 찾을 수가 없었다. 프리하베스트 자체가 먹을거리 안전성의 경계심을 갖게 하는 것이 그 대표적 이유로 살펴진다. 이에 일단 밀 재배에서 얼마만큼의 프리하베스트가 이루어지는 지는 관련 단체, 기관 그리고 이에 관심 갖는 블러거 등의 자료로 추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같은 접근에서 찾은 2015년 미국밀의 28%(약 1/3)에서 프리하베스트가 이루어지고 있을 것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주창하는 비영리 기구 'AS YOU SOW' 자체 평가의 다음 내용이 단연 주목을 끈다. 


We estimate that 28% of U.S. wheat was treated with glyphosate in 2015, and much of this use may be pre-harvest. As You Sow is working with leading food companies to investigate this practice. For instance, Kellogg Company has agreed to investigate pre-harvest glyphosate use in its supply chain. (관련 내용 모두 보기 클릭) 


이 내용이 전하는 미국 밀 재배의 프리하베스트 비율은 미국 밀 생산자 단체 자료 또는 생산자 블러그 등에서 많아야 5%에 그칠 것이라는 것과 큰 대조를 이룬다. 더불어 제3자 관점에서 평가라는 점에서 단연 신뢰를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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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런 밀밭을 달리는 농약살포기 - 누런 밀밭에 왜 제초제를?

 


수입밀 프리하베스트 농법과 관련해 다음 주목은 캐나다이다. 세계 다른 나라와 달리 캐나다는 여름을 지나 가을에 수확에 이르는 봄밀이 중심을 차지한다. 이 이유에서 밀밭은 여름기간 잡초가 빼곡하게 되고, 수확시기 조절 등 여러 이유에서 프리하베스트가 다른 어느 나라에 비해 크게 성행하는 모습이다. 구글링을 통한 캐나다 프리하베스트 밀 검색은 밀 안전성 확보를 위해 프리하베스트를 어느 시기에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 등이 쉬 찾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관련 참고 내용 - 클릭).



우리밀 수입밀 가격차 해소는 어떻게? - 함께 읽어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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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이유에서 캐나다 밀 프리하베스트는 유기농이 아닌 경우 거의 100%에 이를 것이라는 것이 세상의 일반적 이해이다. 미국 환경전문 매체 EcoWatch 홈페이지에서 검색되는 글 중, 캐나다 대표 밀 생산지 서스캐처원에서 프리하베스트는 흔한 일이며, 유기농이 아니라면 대부분이 매년 글리포세이트를 이용한다'는 내용의 다음 문장이 이 같은 이해를 받침하는 내용이라 할 수 있다.  


According to a wheat farmer in Saskatchewan, desiccating wheat with glyphosate is commonplace in his region. “I think every non-organic farmer in Saskatchewan uses glyphosate on most of their wheat acres every year,” the farmer speaking on condition of anonymity said.(관련 내용 모두 보기 - 클릭) 


우리나라 밀 수입은 양을 기준으로 오랜 기간 미국, 호주, 캐나다가 거의 절대량을 차지하고 있다(국가별 수입현황 상세보기 - 클릭). 이 상황에서 단연 호주밀의 프리하베스트 비율이 궁금해 진다. 그렇지만 현재까지 구글링 등으로 찾아지는 호주밀의 프리하베스트 실태는 검색 자체가 쉽지 않으며, 이에 미국, 캐나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낮은 비중 일 것이라는 짐작이다.


그럼 호주에서 프리하베스트 농법을 통한 밀 수확은 전무할까?


이에 대한 이해는 오늘 수확한 밀 그리고 밀 관련 제품의 글리포세이트 검출 자체가 프리하베스트 농법에서 비롯될 것이라는 일반 견해가 이와 관련한 이해에 보탬을 줄 내용이다. 그리고 주요 수입국을 우리와 같은 곳으로 하고 있는 일본이 매년 발표하고 있는 수입밀 잔류농약 실태, 그 중 글리포세이트 관련 수치는 호주밀도 프리하베스트로 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음을 말해준다. 그렇지만 아래 표에서 검출 비율로 볼 때 캐나다, 미국 보다는 비중이 낮을 것이라는 짐작이다.


일본 농무성 발표 주요 수입국 잔류농약 검사 중 

글리포세이트 검출 현황(원자료 직접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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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자료는 프리하베스트 밀 검출이 가장 높은 나라가 캐나다임을 잘 말해 준다. 모든 해에 모든 샘플에서 검출 100%에 이르렀다. 유기농을 제외한 캐나다 밀 거의 모두에서 프리하베스트가 행해지고 있을 것이라는 것을 그대로 드러내는 모습이다. 

그런 중 유심히 살필 것은 앞에서 미국밀 프리하베스트는 28% 정도일 것이라고 했는데, 밀 알곡을 통한 검출은 모든 연도에서 95% 이상, 거의 100% 가깝다는 점이다. 이는 우선 수입밀로 미국 밀이 산지 저장고, 항만 저장고 등을 거치면서 지역 밀 전체를 집산 합산해 오는 것과 관련해서 살필 문제로 짐작된다. 이 과정에서 28%외 프리하베스트를 행하지 않는 72% 밀도 함께 글리포세이트로 오염될 수 있다는 것이다(미국 수출밀 유통과 관련해 참고할 내용 - 클릭). 더불어 함께 살필 부분은 우리나라 일본 등지로 수출되는 미국 밀이 요구되는 품질 그리고 거리 등의 이유에서 상대적으로 프리하베스트가 성행하는 노쓰다코타 등 미국 서북부 산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하는 짐작이다. 


다만 위 일본 농무성 발표 자료에서 함께 참고할 부분은 미국, 캐나다, 호주는 매년 검출 사례가 나오고, 프랑스도 드물게 검출 예가 있지만, 그 양이 국가가 허용하는 잔류기준 이하라는 점이다. 이에 국가 공식 입장에서 식용에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그렇지만 이에 함께 견지할 것은 농약 잔류기준 특히 글리포세이트 관련 기준이 최근까지 꾸준히 높아져왔고(참고 자료 - 클릭), 그 이유가 먹을거리 안전성 보다 농약 기업의 이해가 더 크게 관철된 것이 아니라는 지적이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잔류기준에 크게 못미치는 극미량에서도 암발생을 유발하는 등의 실험 결과가 있음도 함께 참고할 부분이다. 


더불어 위 자료는 프랑스 그리고 2018년 한번 등장하는 독일은 글리포세이트 검출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그럼 프랑스 독일로부터 수입밀은 안전한가? 이와 관련해서는 위 자료의 원출처를 참고로 상세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다. 프랑스 독일 등의 밀에서 글리포세이트 검출은 미미 또는 없었지만, 살충제를 비롯한 농약 검출은 여러 종류에서 상당하다는 점을 해당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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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밀 자급률이 15~17%에 그치는 현실에서 시중 밀 제품의 절대량이 미국, 호주, 캐나다 등지에서 들어오는 수입밀 차지이다. 글리포세이트 오염 밀은 자연스레 시장 관련 상품의 오염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일본 농무성 조사의 2019년 조사의 위 사진이 이를 잘 설명해 준다. 

이는 우리 일상의 밀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인 바, 경각심 속에 그 소비에 나서라는 주문이다.


그럼 글리포세이트 오염 없는 밀 제품은 어떻게 고를 수 있을까?

미국, 캐나다 등지 관련 사이트는 글리포세이트 안전성에 대한 경고 속에 유기농밀을 강조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보다 훨씬 수월한 방법을 갖고 있다. 바로 겨울 유휴농지 전면 활용으로 식용밀로 제한할 때 100%까지도 가능하다는 우리밀 . 이 방향으로 소비 전환이다. 이런 움직임 속에 우리밀을 더욱 튼튼히 살리는데 국민 국가적 역량이 모아졌음 하는 바람이다. 




오늘도 변함없는 우리밀 사랑

온 세상 우리밀이 함께하는 곳 - 우리밀세상협동조합

www.woorimil.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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