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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의 지금 그리고 나아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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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호주산 밀 원료, 농협 - HANARO굿 프리미엄 국수, 우리밀로 원료를 대체해 생산할 것을 건의합니다.
작성자 우리밀세상협동조합 (ip:)
  • 작성일 2020-04-21 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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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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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원료, 농협 - HANARO굿 프리미엄 국수,


우리밀로 원료를 대체해 생산할 것을 건의합니다. 



2020년은 밀산업육성법 발효 원년으로 우리밀 산업 발전에 획기적 전기 마련의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이 같은 전기는 저절로 주어지지 않는 바, 밀 산업 주체부터 관계자 스스로의 변화가 전제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이 같은 이해에서 마침 농협 하나로마트 방문 기회가 생겨 현장을 둘러본다.


이 글은 우리밀세상을여는사람들

 

www.wheatworld.or.kr에서 옮겨왔습니다.



농민을 조합원으로 한 농협에서 우리밀은 어떤 대접을 받고 있을까?

최근 수년 연속된 밀 재고과잉 문제가 붉어졌던 바, 농협이 이 문제에 적극 대응했으면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지 않았을까?

수개 지역농협도 재고문제에 큰 고충을 겪어온 상황에서 농협에 나름의 변화가 있지는 않을까 하는 은근한 기대도 함께했다.


밀 상품 전시대. 중심은 수입밀이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밀 상품이 간헐적으로 눈에 든다.


밀 자급률이 1%에 그치는 상황에서 이만하면 하는 생각과 그래도 여기는 농민 조합원을 주인으로 하는 농협 하나로마트인데 하는 아쉬움의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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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중 번뜩 눈에 드는 농협 상품을 의미의 HANARO 명의의 몇몇. 그럼 그렇지 농협인데, 하는 기대, 반가움에 상품을 짚어 살핀다.

그렇지만 너무나 반갑게 집어 든 HANARO굿  프리미엄 국수 그 원료는 우리밀이 아니었다. 밀 기준에서 100% 호주산으로 만든 제품이었다.


농협하나로 쫄깃 국수 - HANARO로보다 더 분명히 더 쉽게 농협 것임을 알 수 있는 이것 역시 밀 기준 100% 호주산 밀로 만든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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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인데, 밀 재고로 온 세상이 난리법석이었는데, 그 대응은 차지하고, 농협이 수입밀을 원료로 한 제품 생산에까지 나서는 모습은 안타까움 그 자체이다.



결정적인 것은 HANARO굿 중력밀가루


이것도 100% 호주산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우리밀은 품종특성 그리고 우리나라 기후 조건으로 최소 중력분으로는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그런데 농협에서 만든 중력분 밀가루가 원료가 우리밀이 아닌 호주산 밀이다. 


이 인연에서  HANARO 또는 농협 이름의 밀 제품을 샅샅이 찾아본다.


농협쌀 잔치국수 - 국산 쌀가루, 그 보다 더 많은 양을 차지하는 밀은 역시 수입한, 미국산과 호주산이었다.

HANARO굿 이름의 미니 웨하스 두 종 모두 수입밀을 원료로 한 것이다. 

농협 취영루 김치왕만두의 밀 원료는 미국산과 캐나다 산이다.

농협 취영로 고기 교자  밀 원료는 미국산과 호주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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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만치서 방문객, 소비자 시설을 확 끌어당기는 또 하나의 밀제품, 갓구운 빵. 저것의 원료는 무엇으로 만들까?

마침 상품 아래로 원료를 상세히 기록해 두었는데, 모두 수입밀이 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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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저곳 사진을 담는데, 직원이 와서 물어본다. "왜 뭐가 이상하셔요?"

"아닙니다. 제가 밀을 공부하고 있어서. 기록해 갑니다." 간력히 이렇게 답했다.


농협, 하나로 이름의 밀 제품은 모두 수입밀이 원료일까?

아니다 딱 두 가지 우리밀이 있었다.


농협 우리밀 메밀 지짐만두 - 여기 든 밀 원료는 너무나 다행스럽게 우리밀이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이 제품 밀가루 비중은 7.56%에 그쳤다. 그리고 라면이 있었다. HANARO 우리밀 라면. 그렇지만 너무나 큰 아쉬움. 울긋불긋 넘쳐나는 수입밀 상품 중에 애써 살피기 전에는 보이지 않을 모양으로 전시되어 있었다.


달랑 하나가 외롭게 놓여 있었다. 상품디자인도 눈에 들지 않았다. 무엇인지 가까이 가서 봐야 알 수 있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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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의 주인은 농민이다.


이 땅의 농민들의 경제적 사회적 이해 대변에 가장 앞장섬이 마땅한 조직이다. 하나로마트 위 상품 모습들은 이 같은 농협 위상과 너무나 동떨어진 모양이다.

위는 특정 농협 매장을 둘러보고 정리한 내용들이다. 그렇지만 전국 각지 농협 하나로마트가 별반 차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 생각에 '우리는 안 그런데, 왜 특정 하나로 마트 모양으로 일반화 시키는가?'라는 항의가 빗발쳤음 하는 소망이다.


실제 전북 익산 모처, 경북 영주 모처 지역농협에서 농협 매장 내에서 우리밀 빵을 구워내고 있다.

이 사례가 원료 탓 하지 말고, 우리밀로도 해 보라고 한다.

이 같은 사례들이 각지 지역농협으로 농협 하나로마트로 퍼져 나갔음하는 마음이다.


그러면서 농협 전체 차원에서 우리밀 이용에 보다 적극 나서 주길 소망한다.

하나로 매장에 수입밀 상품 취급도 온 세상이 못 마땅한 눈으로 보고 있음을 농협은 알아야 한다.

이 마당에 수입밀을 원료로 한 제품생산에까지 나선다는 것은 농협으로서 정체성을 너무나 크게 저버리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밀 이야기에 묻혀 구체적 언급을 안했지만 밀 제품 중에 함께 든 대두가 또 수입산이었다는 것 이 틈에 함께 짚는다.


그래서 농협 - HANARO굿 프리미엄 국수를 비롯한 모든 자체 상표 모든


밀 제품 원료를 우리밀로 대처해 갈 것을 간곡히 건의한다.


건의 이전에 마땅히 그렇게 했어야 할 일이다.


우리밀, 우리 농산물 활용, 제품 생산 판매.

이는 오늘 농협하나로 마트 등이 크게 선전하고 있는 로컬푸드매장 그 보다 더 중점을 두고 실천해야 것이라 여긴다.

우리밀 제품 두루 생산해 로컬푸드 매장처럼 특별 코너로 전시해 봄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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